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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해 가슴속 멍울 훌훌 털어버리세요"

문화원, 24일 해밀 초청 공연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 공연 공모 프로젝트(Ari Project 2014)일곱번째 무대로 한국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추구해온 공연단체 '해밀' 콘서트를 마련한다.

'멍'(Mung)이라는 제목으로 24일 오후 7시 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거문고 산조와 판소리,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을 조합한 여러 곡이 선보인다. 또한 게스트 연주로 '고르 예술단' 이서령씨의 대북과 박영안씨의 해금 연주도 있다.

해밀 공연에는 서훈정(판소리), 최윤석(피아노, 하모니카), 심현정(판소리, 장구), 김지현(거문고), 마테우스 폴리(Matheus Poli:기타, 특수 음향), 정다은(춤)이 참가한다.

해밀의 설명에 의하면 공연 제목인 '멍'은 가슴 속의 멍울을 뜻한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하나 쯤은 가슴에 '멍'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해밀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멍든' 가슴을 훌훌 털어버리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멍진 가슴'을 위로하기 위해 작곡된 '용서'라는 곡도 선보인다.

'해밀'은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성을 살려 다문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음악을 창조하기 위해 2008년 창단,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나 예약이 필요하다.

▶ 온라인 예약: www.kccla.org

▶ 문의: (323)93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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