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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시작 '커버드 캘' 2차 가입 빨라진다

가입 절차·변경 사항 공개
도움인력 확충·웹사이트 개선
한국어 지원 상담사도 늘어나

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커버드 캘리포니아(오바마케어) 2차 가입은 1차에 비해 훨씬 쉽고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는 가입을 도울 공인에이전트가 1만2000명, 카운티별 상담사 1만 명, 공인상담사도 6400명에 이른다. 또한 웹사이트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16일 2015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 절차 및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피터 리 커버드 캘리포니아 국장은 "올해는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2차 가입에 앞서 LA지역에서만 70여 개의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 및 갱신 관련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대기시간 대폭 축소

가입자들의 대기 시간을 확 줄이기 위해 서비스 센터 직원 수를 2배로 늘렸다. 2차 가입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15일에는 1300여 명의 직원이 전화, 온라인 채팅, 일반 서류 접수 등으로 신규 가입 및 갱신을 돕는다.

지난해 가입을 돕는 직원은 381명으로 시작해 709명으로 늘었다. 또한 대화형 음성응답(interactive voice response)시스템을 도입, 통화 대기자들의 대기 시간·순번을 제공해 편의를 돕는다.

▶보험료 비교

가주 내 10개 보험사의 2015년 보험료가 평균 4~6% 인상됨에 따라 기존가입자의 보험 종류 변경 상담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커버드 캘리포니아 웹사이트(www.coveredca.com)에서는 보험 등급별 혜택과 각 지역별 월 보험료 산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가입자들은 갱신에 앞서 내년도 보험료 인상폭을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있는 '숍&컴페어 툴(Shop & Compare Tool)'을 이용해 기존의 보험료나 플랜이 2015년도에 얼마나 달라졌는지 등급별 혜택과 각 보험사별 예상 월보험료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외국어 지원 서비스 확장

한국어를 포함해 스패니시, 중국어 등 서비스 센터 내 외국어 지원 상담사 수를 기존 55명에서 올해는 254명으로 대폭 늘렸다.

▶서비스 센터 운영 시작

2차 가입 기간 동안(11월 15일~2015년 2월 15일) 서비스 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은 일요일도 운영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업그레이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다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2260만 달러를 투입해 가입 포털 기반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는 웹페이지 로딩 지연으로 또 다시 가입을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게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의 설명이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을 위해서는 최근 또는 2013년 세금보고서, 가입자 또는 가족의 사회보장번호(SSN), 개인 또는 가구당 연소득에 대한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앞의 세 가지 정보와 가입자 거주지, 나이,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토대로 정부보조 혜택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가입자가 새로운 보험 플랜으로 교체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와 같은 플랜으로 자동 가입된다. 기존 보험 플랜 변경을 원하는 가입자들은 2차 가입기간 내에 바꿀 수 있다.

한편 커버드 캘리포니아 공인 가입 보조기간인 캘피스(CalPeace·소장 캐서린 문)는 이미 지난 15일부터 한인 가입자들을 돕고 있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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