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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청룡축구회 내달 2일 왕중왕전

총 16개 팀 출전 자웅 겨뤄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축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메릴랜드 청룡축구회(회장 이재흥) 주최 2014 왕중왕전이 내달 2일(일) 버지니아 센터빌에서 열린다.

워싱턴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왕중왕전에는 지금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을 신청했다. 주최 측인 청룡을 비롯해 워싱턴 일원에서 10개 팀, 볼티모어 일원 4개 팀, 페닌슐라 1개 팀 등이다.

청룡은 왕중왕전과 관련, 지난 10일 게이더스버그에서 준비모임을 열고 대회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2014 왕중왕전의 대회장은 축구 원로 이춘복 씨가 맡았다.
 그는 “축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청룡 왕중왕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워싱턴 축구계가 한 발짝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흥 회장은 “단일팀으로 치르는 축구대회로는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됐다. 참가 팀들이 불편 없이 대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룡축구회는 왕중왕전 대표자 회의를 오는 25일(토) 오후 7시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이찌반에서 연다.
 청룡 측은 축구대회 후 그동안 열었던 경로잔치는 추후 다시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 5200 Arrowhead Park, Centreville, VA 20120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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