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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는 CA<캘리포니아> 뜨는 교회는 TX<텍사스>

대형교회 1위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
100위권 내 17개 대형교회가 가주에
교단 없는 초교파 교회 대거 순위권에
교세 커지자 캠퍼스 교회 설립 추세
남동부 '바이블 벨트' 여전히 막강
텍사스는 급성장 교회 가장 많은 곳



대형교회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로 나타났다. 반면 교회가 가장 급성장하는 주는 ‘텍사스’였다. 최근 기독교 월간지 ‘아웃리치 매거진’이 미국 내 ‘100대 대형교회’와 ‘100대 초고속 성장 교회’를 조사해 발표했다. 아웃리치의 교회 통계를 보면 미국 교계의 지역적 특징과 성향, 개신교 인구 분포 등을 엿볼 수 있다.

◇미국 최대 교회는

가장 큰 교회는 조지아주 알파레타 지역의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담임목사 앤디 스텐리)’였다. 초교파인 이 교회는 교인수가 무려 3만1288명이다.

2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스프링교회(페리 노블 목사ㆍ3만791명)가 차지했다. 이어 텍사스주 게이트웨이교회(로버트 모리스 목사ㆍ2만5157명), 앨라배마주 ‘처치오브더하일랜드(크리스 호지스 목사ㆍ2만4860명)’, 일리노이주 윌로우크릭교회(빌 하이벨스 목사ㆍ2만4517명)가 뒤를 이었다. 남가주 지역에서 유명한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는 6위(2만3980명)다.


◇가주는 대형교회 천국

가주는 대형교회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100위권 내 교회 중 무려 17개의 교회가 가주에 몰려있었다. 이어 텍사스(16개), 플로리다(9개), 조지아(7개), 테네시(5개) 등이 뒤를 이었다. 100대 대형교회 중 절반 이상인 54개의 교회가 5개 주에 편중돼 있는 셈이다.

아웃리치는 100위권 내 교회를 5개의 권역(서부ㆍ남서부ㆍ중서부ㆍ북동부ㆍ남동부)으로 나눴다. 플로리다, 조지아, 테네시, 버지니아 등 남동부에는 무려 37개의 대형교회가 분포돼 있었다.


◇초교파가 대세

대형교회를 교단별로 분석한 결과 초교파가 4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침례교단(22개), 독립교단(11개), 하나님의성회(6개), 침례교(5개), 장로교(2개) 등의 순이다.

교회 규모가 커지면서 캠퍼스 교회도 늘고 있다. 남가주 새들백교회를 비롯한 크라이스트펠로십교회(플로리다), 더크로싱(일리노이), 엘리베이션교회(노스캐롤라이나), 우드사이드바이블교회(미시간) 등은 무려 9곳의 캠퍼스 교회를 운영중에 있다.

북가주 샌호제이 지역의 ‘캐서드럴오브페이스교회’는 8곳의 캠퍼스를, 엘카혼 지역 쉐도우마운틴커뮤니티교회도 7곳의 캠퍼스 교회를 세웠다.


◇최고 급성장한 교회는

급성장한 교회 1위에는 콜로라도주 체리힐스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쉐인 파머ㆍ교인수 6201명)가 차지했다. 이 교회는 지난 1년간 1868명(증가율 43%)의 교인이 늘었다.

아웃리치는 교인수 대비 증가비율, 교회 규모, 캠퍼스 교회 숫자 등을 종합해 성장 순위를 매긴다.

2위를 차지한 뉴스프링교회는 7736명(증가율 34%)의 교인이 늘어났다. 페리 노블 목사의 뉴스프링교회는 대형교회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해 미국에서 주목받는 교회 중 하나가 됐다. 이어 미시간주 ‘2/42커뮤니티교회(데이비드 듀밋 목사ㆍ1179명 증가)’, 버지니아주 라이프포인트교회(다니엘 플로이드 목사ㆍ1028명 증가), 뉴햄프셔주 넥스트레벨교회(조슈아 개그넌 목사ㆍ880명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텍사스와 초교파 주목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교회가 가장 많은 지역은 텍사스다. 100개 교회중 무려 19곳이 텍사스에 있었다. 이어 플로리다ㆍ캘리포니아(각각 7개), 조지아(6개), 버지니아ㆍ테네시(각각 5개)가 차지했다.

최근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텍사스로 이전을 하는 추세인데다 일자리 창출이나 인구 증가율이 늘면서 텍사스가 호황을 누리자 교회도 활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역시 초교파 교회가 가장 급성장하는 교단이었다. 100위권내 교회중 39개의 교회가 초교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단에 구애받지 않고 개신교 전반을 아우르는 초교파가 대중들에게 가장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바이블벨트’ 막강

권역별로는 대형교회가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남동부가 교회 성장 역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바마,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버지니아 등 무려 남동부 지역의 교회 44곳이 100위권내에 포진했다. 급성장하는 교회중 절반에 가까운 교회들이 모두 바이블 벨트에 위치한 셈이다.

가주는 릭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76위)가 계속해서 성장중인 가운데 애너하임 지역 이스트사이드크리스천교회(진 애펠 목사), 코로나 지역 사우스힐스교회(크리스 손센 목사), 어바인 매리너스교회(켄톤 비쇼 목사), 샌디에이고 더락처치(마일스 맥퍼슨 목사) 등 10개 교회가 10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숫자로 보는 100대 교회

▶100만2385(명)-100대 대형교회에 출석하는 총 교인수

▶57만5605(명)- 100대 급성장하는 교회에 출석하는 총 교인수

▶7736(명)-1년간 최대 성장을 기록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스프링교회 증가 교인수

▶155(%)- 교인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뉴햄프셔주 넥스트레벨교회의 증가 비율

▶43(개)- 100대 대형교회 순위에 든 초교파 교회 수

▶32(세)- 100대 급성장 교회에서 가장 어린 담임목사의 나이

▶17(개)-가주내 100대 대형교회 수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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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대형교회는 어디에?
주류교회 다민족화 추구…교회 떠나는 한인 많아


한인교회는 100위권내에서 밀려난지 오래다.

한때 애너하임 지역 남가주사랑의교회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8000명대의 교인수를 유지하며 유일하게 100위권 내 꾸준히 포함됐었지만, 성도 수 감소 탓에 올해도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올해 대형교회 순위에서 100위를 차지한 오하이오주 빈야드신시네티교회(롭 킹 목사)의 교인수가 5632명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한인 대형교회들의 교세를 대략 짐작해볼 수 있다.

미주 지역 한인 대형교회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것을 두고 LA 지역 한인 교계 한 목회자는 “미국교회들이 인종에 대한 울타리를 없애고 다민족 사역을 강화하면서 언어 문제에 구애받지 않는 젊은 1.5세나 2세들이 미국교회로 많이 옮겨가는 추세”라며 “또 한국 기독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실망한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합리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중시하는 미국교회를 선호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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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100대교회 엿보기

100대 대형교회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교회는 1834년도에 설립된 ‘더그레이터 알렌 캐서드럴 오브 뉴욕(교인수 6280명ㆍ87위)’이었다.

이 교회는 아프리칸 감리교단 소속이다.

반면 15위를 차지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엘리베이션교회(교인수 1만5842명ㆍ남침례교단)는 2006년에 세워져 100대 대형교회 중 가장 최근에 세워진 교회였다.

젊은 목사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가장 급성장 하는 교회 순위에서 58위를 기록한 사우스다코다주 임브레이스교회 아담 웨버 목사, 92위를 차지한 텍사스주 익스피리언스라이프교회 크리스 갈라노스 목사는 각각 32세(1982년생)로 가장 젊은 목회자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난 2012년에 세워진 플로리다주 ‘더처치오브일레븐22(조비 마틴 목사)’는 설립 2년만에 40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하면서 가장 단기간에 급성장한 교회(57위)로 꼽혔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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