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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출신 홍지윤양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조명

영문 소설 출간… 무료 배포 계획

북가주 출신 여고생이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국 과거사의 아픔을 조명하는 소설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홍지윤(16)양.
지난 2012년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시설인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인연을 맺은 홍양은 할머니들의 증언과 각종 역사 자료를 토대로 영문 소설 ‘더 러브 앤더 로스트(the loved and the lost·출판사 교보문고·사진)’를 출간했다.

소설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윤수연 할머니(85)가 오래된 이삿짐 속에서 나온 1940년대 한복과 남학생 교복을 통해 어린 시절 겪었던 비극적인 일제시대를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윤할머니는 15살 때 일본군에 의해 성 노예로 끌려간 친언니와 전쟁터로 징용됐던 친구를 통해 위안부의 진상과 전쟁의 비극을 경험했다.

일본 군국주의가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에 미친 상처에 분노한 윤할머니는 손자들에게 모두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교훈이라고 당부하며 긴 회상을 마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책을 출판하게 됐다는 홍양은 “위안부 문제의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서 무료로 책을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팔로알토 터만 중학교를 졸업한 홍양은 삼성전기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홍복영 수석연구원을 따라 2012년 한국으로 건너갔다.

수원 외국인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홍양은 교내 신문사인 GSIS 나이트에서 편집장과 모의 유엔 부의장을 맡고 있다.

어렸을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홍양은 영문학·문예창작 전공을 통해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작문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교보문고 홈페이지(kyobobook.com)에서 책 이름을 검색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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