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캘린더

[16~29일 알재단 공모전 수상작 전시]

2014년 알재단 시각미술 공모전 수상자들의 작품을 모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는 오는 16일 맨해튼 첼시 쿠하우스아트(547 웨스트 27스트릿 #307)에서 시작해 29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의 주인공은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작가 케이트 허스 이씨 파슨스스쿨 출신 이승환씨 뉴욕에서 활동 중인 성유삼씨 텍사스테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유상미씨 등 4명이다. 케이트 이씨와 이승환씨는 비디오 작품을 선보이며 성유삼씨와 유상미씨는 설치 작품을 공개한다. 전시 기획은 변경희 박사가 맡았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갤러리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8일 열리는 알재단 연례만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16-983-3935.

[18~24일 한글사랑붓글모임 전시회]

베이사이드성당 한글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2006년 시작한 '한글사랑붓글모임'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예 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플러싱 갤러리천(35-14 150플레이스 2층)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2시.

참여 회원은 김미원.김영옥.김옥희.박임순.서란숙.신인일.신정자.안경희.엄실자.오정숙.윤미량.이금순.이정자.조영숙.조혜란.홍정자.노명숙씨 등이다.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노명숙씨는 한국 이미경 서예가를 사사했으며 1956년부터 현재까지 서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임은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글정자.초서.반초서.흘림.진흘림 등과 판본체.고어 등을 공부한다. 917-903-9090.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뉴욕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55인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 마켓이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플러싱 타운홀(137-35 노던블러바드)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전시에는 회화.전통민화.판화.드로잉.조각.세라믹.주얼리.가죽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예술기획사 아티초크 송시선 대표는 "한번쯤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싶었던 분들 또는 그동안 눈여겨 봤던 작가들의 작품을 찾고 계신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작품 가격은 최저 50달러.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rtichokeny.com) 참조.

이주사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