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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공항서 에볼라 감염 입국자 색출

서아프리카 여행객 대상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공항 등 5개 공항에서 에볼라 창궐 지역인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입국 승객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가 시행된다.

8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연방 세관단속국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개국 입국 승객이 많은 공항에서 검색이 강화될 예정이다.

검역당국은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서면 또는 면접으로 먼저 에볼라 감염 여부를 물은 뒤, 권총 모양의 측정기를 승객에게 대고 체온을 측정하게 된다.

검색강화 대상 5개 공항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공항을 비롯해, 시카고 오헤어공항, 뉴욕 JFK, 워싱턴DC 덜레스, 뉴어크 리버티 공항이다. CDC는 미국에 입국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 승객의 94%가 이들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이들 3개국 입국자가 가장 많은 뉴욕 JFK 공항은 이번 주부터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애틀랜타 등 나머지 4개 공항은 다음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 내 첫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8일 사망한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토머스 에릭 던컨(42)은 지난달 20일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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