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서 성매매 40대 한인여성 체포
어바인서…여성 5명 동원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지난 6일 LA에 거주하는 고관숙(44)씨를 성매매 알선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고씨에게는 두가지 혐의에 대해 각각 5가지의 중범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고씨는 올해 초부터 어바인 지역의 주택가 여러 곳에 성매매 장소를 마련하고 5명의 여성들을 동원해 영업을 해 왔다. 검찰 측은 "총 얼마의 수익을 올렸는 지에 대해 추가로 조사 중이지만 고씨가 꽤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씨의 체포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어바인 경찰국은 오렌지카운티 인신매매 테스크포스(OCHTTF) 수사팀, 오렌지카운티 검찰과 함께 합동 수사팀을 꾸려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잠입수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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