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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의 DIY] 담벼락 밑 작은 공간…텃밭으로 만드세요

[독자 아이디어]
직접 제작한 나무상자 텃밭 구부리지 않으니 더 편리

주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부분이다.

얼마 전 벤투라에 사는 용전씨가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다며 연락을 해왔다. 자투리 공간을 위한 텃밭 만들기다.

전씨는 “집 옆쪽, 다시 말해 담벼락과 집 사이에 골목처럼 좁은 공간이 있는데 평소 비워두기 아깝다는 생각에 나무상자를 이용해 텃밭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을 통해 본 전씨의 텃밭은 좁지만 꽤 다양한 채소들이 심어져 있다. 그는 상추, 미나리, 시금치, 신선초, 개똥쑥, 참나물 등 20여 가지의 식물을 키우고 있다.



삭막해 보이는 좁은 공간에 파릇한 채소들로 채워지니 보기도 좋다. 꼭 주택만이 아닌 아파트 패티오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한다.

1인치 두께의 12x96인치 소나무를 구입해서 기다랗게 나무 상자를 만든다▶바닥에는 드릴을 이용해 지름 1인치 정도로 구멍을 4개 정도 뚫어준다▶토치(Torch)를 이용해 그름을 줘서 무늬를 만들고▶ 그 위에 야외용 반광 폴리우레탄(exterior semi- polyurethane)을 4번 정도 덧칠을 해주면 오래도록 써도 나무가 썩지 않는다▶나무상자 밑에는 벽돌을 깔아주면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해줬다.

전씨는 “밑에 벽돌을 받쳐주면 물 빠짐 외에도 높이가 올라가니 밭을 가꿀 때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않아도 돼 좋다”고 설명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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