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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라이프] 기다림

우리는 때로 너무 조급하다.

환경과 상황 그리고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 어려운 때가 있기도 하다.

창세기 12장 1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떠나라고 하셨다. 삶에 익숙한 곳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라"고 하셨다. 그의 나이가 75세였지만 순종하였다.

그런데 도착하니 그곳에는 생각지도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가뭄이 들었다. 이때 아브라함이 그곳을 ‘떠나’ 간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여 애굽으로 떠나 간다. 그러더니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거짓말을 했다.



답답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려야 한다. 그때 움직여도 늦지 않는다. 그 기다림이 오히려 인생에 의미가 되고, 의미가 축복이 될 것이다.

김병학목사 / 주님의교회

kim04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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