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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으로 즐기면 이웃을 돕는다"…성삼성당의 유쾌한 바자회

수익금은 주변 이웃 돕기로

"35주년을 전 신자가 함께 즐기며 기념합시다!"

샌 퍼난도에 위치한 성삼성당(주임신부 송 라파엘)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성당 주차장에서 큰 규모의 경매 바자회를 열었다.

2개월 동안 이번 행사 준비를 해 온 사목회의 오 베드로 부회장은 "해마다 해 온 바자회지만 이번 행사에는 색다른 재미와 또 보람을 만끽하기 위해 경매 입찰이라는 방식을 실시했는데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무엇보다 재미가 있고 또 물건을 기부한 사람들도 자신의 기증품이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 뿐 아니라 실제보다 더 높은 가치로 판매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도 느꼈다"며 웃었다.

본당 신자들의 적극적인 물품 및 재정 기부로 30개에 달하는 각종 물품의 부스를 설정했고 성당의 전 신자들이 조직적으로 물품 정리 및 판매를 하는 등 일사분란한 일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더운 날씨로 인해 특히 불티나게 판매된 팥빙수 부스를 맡은 한 봉사자는 "체감 온도는 100가 넘었지만 본당과 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기쁨이 전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웠다"며 각 성당에서 힘들게 바자회를 하는 이유를 동참해 보니 알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이틀에 걸친 행사를 지켜 본 송 라파엘 주임신부는 "본 행사의 첫째 목적은 신자들이 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었는데 실행되어 기쁘다"며 "함께 수고한 수익금은 본당을 위해 모두 사용하지 않고 반은 지금 당장 힘든 이웃을 위해 쓰이고 나머지 반은 본당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며 2세를 위한 본당 청소년기금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시사했다.

인근의 지역 주민들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일용품들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떡볶기와 김치제육 볶음 등 코리안 푸드도 흥미롭게 즐기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였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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