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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공급회사 SCE에 입사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칼리지인사이드]

칼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리포터 3명, 기업 투어 프로젝트 참가
한인 직원들 '회사 소개에 취업 가이드까지' 완벽 서비스 '감동'

한인 대학생들이 직접 미국 대학의 최신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정보사이트 코리아데일리닷컴 '칼리지 인사이드(collegeinside.koreadaily.com)'가 주최하고 대학생 리포터가 참여한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outhern California Edison)'사 투어가 지난달 30일 어윈데일(Irwindale)에 위치한 에너지 교육센터(Energy Education Centers)에서 열렸다.

대학생 리포터가 방문한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는 1만 6,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1400만 명이 거주하는 남가주 15개 카운티의 가정과 비즈니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대기업이다.

기업 투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토니 리 매니저는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이후 미국에서는 낙후된 원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에디슨 사는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대체 에너지원 발굴과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며 "수력, 풍력 발전 플랜트 개발은 물론 획기적인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투어 프로그램은 스마트 홈 투어, 전기에 대한 이해, 멘토와의 만남 등 총 3파트,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토니 리 매니저와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스마트 홈 에너지 프로그램 투어는 에너지 교육센터 내 가상 주택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에디슨사의 미래 기술이 총 집약되어 미래 주택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안드레 엔지니어와 함께 한 교육 시간에는 전기에 대한 이해부터, 어떻게 전기를 아낄 수 있는지, 현재 커머셜 빌딩, 비즈니스에 적용된 전기 기술과 미래 적용될 기술 등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현장 기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멘토와의 만남 시간에는 에디슨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 2명이 참여하여 인생 선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멘토로 참여한 재니 김 매니저는 "직원 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직원들이 안주하지 않고 항상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준다"며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지만 기업 문화와 사람, 베네핏 등 배울 것도 많고 장점이 많은 회사다"고 에디슨사를 소개했다.

또한 "흔히 말하는 화려한 스펙 쌓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변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으로 활발한 대외관계를 유지하면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며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2013년 에디슨사로 이직 한 존 리 매니저는 "나는 많은 직업들을 경험하며 지금 이 회사에 오게 되었다. 무슨 일을 하던지 그 순간들의 배움이 있었고 배움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 배움은 언젠가는 내 경험으로 녹아져 나왔다"고 개인적인 경험들을 전하며 "현재 배우고 있는 것, 경험하는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성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UCLA에 재학 중인 윤지환 학생기자는 "유학생으로서 고민하는 것들이 많은데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멘토들에 감사를 전했다.

CSUN 명수호 학생기자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대외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업 외 대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CI에 재학 중인 레베카 오 학생기자는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 기업 투어는 언제 어디서 하는 지 알려달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칼리지 인사이드 기업 투어 이벤트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칼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리포터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 가능하다.

조인스 아메리카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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