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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삶의 본질' 화폭 담다

강창환 초대전
25일까지 FT갤러리 개관 기념

최근 8가에 새로 오픈한 FT 갤러리(대표 이영수)가 개관전으로 강창환씨의 초대전을 선보인다.

오는 11일 오픈,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창환씨는 '자연과 삶의 본질'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독일로 유학, 함부르크 대학에서 헌법과 공법 연구를 한 독특한 이력의 작가인 강창환씨는 그동안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체득한 다양한 체험을 모두 화폭에 담아 작품 역시 매우 다채롭다.

하지만 그의 꿈은 심플하다. '자연과 인간 본연의 모습', '변질돼서는 안 되는 기본적 삶의 가치'를 그리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며 기대다.



"전통적인 유화의 미감을 버리고 싶지 않아 오늘도 캔버스 앞에 앉곤 합니다. 우리가 나서 자라고 죽는 이 땅을 품고 사랑하고 그 향기를 맡으며 그 땅에 감사를 전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 그림은 흙의 향기와 냄새가 묻어나서 황토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빠르게 변하며 인간을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옭아매는 기술 문명의 해독 속에서 이제 헤어 나오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된 현실이 안타까워 땅에 대해 미안한 마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그의 의도에 맞게 그의 그림은 순박하면서 해학적이고, 순수하면서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2011년 Ls 갤러리, 2012년 럭키 갤러리, 2013년 소파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4년 다이소나 갤러리 그룹전에 참여한 강창환 화백은 지난 5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상, 서울 시립 경희궁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라디오 코리아에서 뉴스 앵커를 지낸 바 있는 강창원씨는 "작품성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열을 북돋아주기 위해 사심없이 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나선 이영수 갤러리 대표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품을 준비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사람을 전시회에 초대한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1일 오후 5시30분-9시.

▶주소: 3440 W. 8th St. LA

▶문의: (818)331-9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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