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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인권 투쟁' 라이브 퍼포먼스로 본다

김효진·김형수 무용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다운타운 'REDCAT'서

한국 여성의 인권 투쟁 역사를 배경으로 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캘아츠(Calarts) 다운타운 센터인 'REDCAT'(Roy and Edna Disney/CalArts Theater)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유명 무용공연팀인 김효진· 김형수에 의해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 '마담 프리덤'(Madame Freedom)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김효진 안무로 김효진, 김형수가 공동 연출하는 이번 공연은 2013년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 크게 호평을 받은 작품. 미국에서는 초연 무대다.

한국의 50년대 흑백 영화 '자유 부인'을 영상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포퍼먼스 '마담 프리덤'은 60년전 여성들을 향한 경제적, 정치적 제약이 심한 사회에서 자신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강하게 싸워온 여성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 신분과 신화, 과거의 희망과 고통 사이의 델리케이트한 감정을 무용과 음악으로 극화한 매우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안무가 김효진은 어린 시절 영남의 대표적 원로 무용가 이필이 선생으로부터 산조춤 살풀이춤 등 영남류의 한국 춤을 배웠으며 동시에 발레와 현대무용을 익힌 한국의 대표적 무용인, 이화여대 무용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김매자 선생으로부터 다양한 한국 창작춤과 한영숙류 전통무용인 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을 익혔다.

졸업 후 한국창작무용의 대표단체인 '창무회'에서 활동하며 공연예술로서 무용을 시작했으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을 돌며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동인단체 '미지예'를 창단 젊은 세대의 춤 공연 문화를 선도해 왔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기획해온 김형수씨는 많은 미디어 퍼포먼스와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기획해 왔으며 김효진씨와 함께 무용이 곁들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국제 무대에 선보여 호평을 받아왔다.

REDCAT 공연 티킷은 12-30달러.

▶문의: (213)237-2800 www. REDCA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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