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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서만 1000명 IS 가입 시도

필리핀 급진 무장세력
독일인 2명 참수 우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만 약 1000명의 자원자가 이슬람국가(IS) 가입을 시도했다고 사무엘 록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 날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태지역에서 약 1000명이 잠재적으로 무장단체 가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 규모는 향후 확대될 수 있으며 이 시점에 이들의 규모 등에 대해 확실히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필리핀 내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가 독일인 2명의 참수를 예고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과 필리핀 남부해역 인근에서 요트를 타던 독일인 2명을 인질로 잡았다. 독일 정부에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는 한편 미국 주도의 IS겨냥 공습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라고 경고했다.

1990년대 초 결성된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아부 사야프는 1997년 미국 정부에 의해 테러단체로 등록됐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날 '외국인 출신 테러 전투원 방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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