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릴레이인터뷰] 미주세탁총연 이경복 회장
“100년을 바라보는 중앙일보”
미주한인드라이크리너스총연합회 이경복(사진) 회장은 향후 중앙일보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곳으로 소외계층을 꼽았다. 우리사회 어두운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동포신문이 배려해 달라는 것이다.
이 회장은 “예전에 한인 목사님이 노숙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하는 곳에 가본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것을 본 기억이 난다”며 “중앙일보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소식을 널리 알리고 한인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인사회 대표적인 마당발로 통한다. 현재도 민주평통 부회장과 충청도민회 이사장을 맡고 있지만 오래 전부터 다양한 봉사단체 직책을 맡아 참여해 왔다.
이경복 회장은 “한인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을 뿐”이라며 별 것 아니라고 하지만 그만큼 주변에 함께 하는 이들이 많다고 알려졌다.
이 회장은 “전국 세탁인들을 위해서 웹사이트를 이달말 오픈할 예정이고 인명록 제작 등 총연 회장으로 할 일이 많다. 그외에도 시카고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 있다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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