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에 전차 생긴다...2020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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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카운티는 이 안건을 23일 투표를 통해 3대 2로 통과시켰다. 알링턴 카운티 측은 “도심전차가 일반 버스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며 “30년 후에는 이 지역 인구가 65% 증가할 것이고 도심전차 등 교통편 개선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버스 매연 등으로 불거지는 대기 오염 문제도 도심전차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알링턴 카운티는 도심전차 개통을 위한 예비 공사에 2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한편 도심전차 설치에 반대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도심전차가 “버스보다 느리고 교통체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무엇보다도 총 개발비로 측정된 3억 3300만 달러가 너무 과중하다”고 주장했다.
공사를 담당하게 된 HDR 엔지니어링 측은 2016년까지 예비 공사를 마치고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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