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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야기] 살찌는 줄 알면서…난 왜 식욕을 참지 못할까

식욕은 체중감량이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식단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잔인한 방해꾼이 된다.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해야 하지만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은 피자, 삼겹살, 과자처럼 살찌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왜 유독 남보다 식욕이 왕성하고 이를 조절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허핑턴포스트가 식욕을 제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인들에 대해 보도했다.

아침 식사를 거른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없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기 쉽다. 하지만 아침을 거르면 이후 과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본인은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한입이라도 더 먹게 된다는 것이다.

한입 덩어리가 너무 크다= 코넬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인 한입 크기가 작으면 적게 먹어도 만족도가 커진다.



감정적 동요가 심하다= 간혹 한 번씩 하게 되는 폭식은 특정 감정으로 인해 촉발된 식욕이 원인일 수 있다. 식욕이 심할 때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기록해두고 감정 변화가 식욕을 자극하지 않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감정과 식욕의 패턴을 파악하면 심리적 안정을 통해 식욕을 제어할 수 있다.

집중력이 부족하다= 영국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15분간 산책이 식욕을 감퇴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 식욕이 당길 때 테트리스와 같은 게임에 몰입하면 식욕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다른 일에 몰두하면 식욕이 줄어든다.

고칼로리 음식을 검색한다= USC 연구팀에 따르면 고칼로리 음식 이미지는 저칼로리 음식보다 뇌의 보상 부위를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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