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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등산 이야기] 노스 쇼어 트레일…호수 주변은 유럽풍 분위기 물씬

노스 쇼어 트레일, North Shore Trail, San Bernardino Mountain

거리: 5 마일
소요시간: 2시간 30분
등반고도: 600피트
난이도: 2(최고 5)
시즌: 4월-11월
추천등급: 4(최고 5)


애로헤드 호수(Lake Arrowhead)는 LA근교에 있는 호수 중 그 아름다움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곳으로 호수 주변의 빽빽이 치솟은 나무들과 유럽풍의 건물들이 모양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동쪽으로는 빅베어 호수(Big Bear Lake), 서쪽으로는 실버우드 호수(Silverwood Lake)를 이웃하고 있으며 호수 주변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마을들이 많이 있다. 애로헤드, 트윈픽스(Twin Peaks), 블루제이스(Blue Jays) 등은 세코이야 킹스캐년을 연상할 만큼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야생동식물의 보금자리 역할과 함께 산과 호수의 비경을 음미하려는 사람들의 안식처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푸른 물결로 가득한 애로헤드 호수는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들로 분주한 반면 산행을 위한 등산로가 많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노스 쇼어(North Shore) 캠프장에서 시작하는 이 등산로가 애로헤드의 산림을 대표하면서 키 큰 나무와 청량한 공기로 표현되는 샌버나디노 산맥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지번 3W12인 노스쇼어 트레일은 내리막길을 꾸준히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길인데 초입의 넓은 소방도로를 지나서 건너편으로 등산로가 계속된다. 이곳 등산로는 하늘 높이 뻗은 나무들이 인상적으로 슈거 파인, 제프리 파인, 시더, 세코이야 나무들이 주종을 이룬다.

등산로 아래편으로 베어 크릭(Bear Creek)으로 알려진 시냇물이 흐르고 그 주변으로 고사리들이 가득하다. 하늘색이 모자이크된 나뭇가지 사이로 바람소리가 세차고 새소리도 제법 요란하다. 등산로는 넓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내려가는 길은 전혀 어려움이 없다.

시냇물이 끝나는 지점에서 등산로도 함께 끝나는데 휴양지로 쓰였던 건물 두어 채가 보인다. 건물을 통과하여 비포장도로를 따라 돌아서 오는 방법도 있으나 정확한 지도를 준비하여야 가능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건물을 뒤로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이 좋다.

가는 길: LA로부터는 10 Fwy East-330 Hwy-18wy-173wy를 따라 애로헤드 호수를 지나면서 커뮤니티 병원이 있는 호스피털 로드(Hospital Road)에서 우회전하여 노스쇼어(North Shore) 캠프장을 통과하면 등산로 사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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