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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을 가다:경기도 고양시]"풍부한 문화 콘텐츠 보유…새 성장 동력은 한류로"

인터뷰…재선 성공 최성 고양시장

"찬란한 600년 역사를 넘어 미래로!"

재선에 성공한 최성 고양시장을 지난 7월 말, 행주산성 인근에 있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만났다. 7월 1일 취임 후 직책간부들과 첫 워크숍을 통해 재임 공약 등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회의실에서 나온 최 시장은 잠시 명함을 교환한 뒤 자신의 차로 기자의 손을 이끌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중요한 K팝 공연이 있다는 것이었다.



"고양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한류를 선택했습니다. 마침 대규모 K팝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 제가 직접 가서 보고 여러 가지를 느껴보려고 합니다. 같이 갑시다."

택시 타고 인터뷰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처럼 최 시장과 함께 달리는 차량 뒷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보통 고양시라고 하면 일산을 많이 생각하시죠. 꽃박람회, 호수공원 등 좋은 문화 콘텐츠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양시는 역사의 고장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5000년 된 볍씨가 발견된 곳이에요. 최초의 벼농사 지역이라고 볼 수 있죠."

고양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 또한 잊지 않았다.

"고양시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과 매우 가깝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100만 시민이 살고 있는 고양시를 항상 생각해 주시고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고양시도 미주 한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전라도 광주 출신인 최 시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같은 학교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양시 덕양구을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18대에 낙선한 후 2010년 6월 고양시장에 당선됐다.

아태평화재단 책임연구위원을 역임했고 국회의원 당시 남북교류협력의원모임 대표,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의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통일에 큰 관심이 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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