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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남매 스토리' 단편영화 선봬

고상진 감독 '밀크셰이크'…10월 2일 상영 예정

입양을 주제로 한 단편 영화게 제작돼 화제다. 뉴욕 단편 영화제 '뉴필름메이커스'(NewFilmmakers)에서 오는 10월 2일 상영되는'밀크셰이크'(Milkshake)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에서 입양된 18살 잭과 6살 앨리스는 핏줄로 연결된 가족은 아니지만 '남매' 사이. 잭은 입양을 왔고, 부모를 여의자 동생 앨리스는 입양을 가야 한다.

감독 고상진(32·사진)씨는 평소 즐겨 먹는 '밀크쉐이크'를 들고 맨해튼 브라이언트파크에 앉아 있던 중 회전목마 위 미국 어린이를 보았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입양'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해 고 감독은 "외국인에게는 다른 색깔의 피부를 가진 가족 이야기로 '인종 화합', 반면 한국 관객에게는 가족의 현대적 의미를 재구성해보는 영화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학생이었던 고 감독은 뉴욕에서 동성, 입양 등 다양한 요소로 결합되는 가족의 새 의미를 발견했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고 감독은 4년 전 영화 제작을 위해 미국으로 와 뉴욕필름아카데미에 입학했다.



현재까지 장·단편 영화 20여 편을 제작했다. 밀크셰이크는 오는 10월 2일 오후 9시15분 맨해튼 소호에 있는 데렌시어터에서 상영된다. 또 10월 5일 스페인 '마벨라 인터내셔널 영화제'에서도 선보인다.

이조은 인턴기자 joeuni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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