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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릴레이인터뷰] 진안순 평통 회장 “중앙일보가 자랑스럽다”

“지난 35년동안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과 발전을 해온 중앙일보가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뉴스를 전달하며 한인사회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 진안순(사진) 회장은 시카고 중앙일보 창간 35주년인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진안순 회장은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중앙일보가 그간 큰 발전을 했다. 특히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전자신문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읽을 수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평통 회장을 하면서 중서부 지역 한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 사는 한인들도 전자신문을 통해 중앙일보를 쉽게 접할 수가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신문의 역할에 대해 정확한 팩트 전달을 먼저 꼽았다.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빠짐없이 동포사회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평통의 하반기 계획으로 중서부 지역에서 북한인권사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통 워크샵을 개최하고 신년행사 대신 연말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진안순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개최해 좋은 반응이 있었던 차세대 컨퍼런스의 경우 내년 초 다시 한번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그간 평통의 주력사업으로 진행해 온 차세대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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