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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수녀 갈수록 줄어든다…미국서 활동중인 수녀 4만9883명

가톨릭 내 여성 지위 개선 요구도

미국 내 가톨릭 수녀는 4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4년 현재 미국에는 4만9883명이 수녀로서 활동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진보적 행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녀 등 가톨릭 내부에서의 여성의 지위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지적됐다.

현재 미국 내 수녀 숫자는 지난 2010년에 비해 13%가 감소했다. 1965년과 비교했을 경우 무려 72%가 줄어들었다. 이는 여성의 사제직 임명을 거부하고 있는 가톨릭 내부의 원칙이 현대 흐름과 역행하면서 여성의 활동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타임지는 "가톨릭 내에선 여성들이 사제직에 대한 도전이 막혀 있어 좌절감이 크다"며 "남아있는 수녀들도 병원, 노숙자 관리 시설 등 여러 곳에서 봉사하고 있지만 역할에 비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톨릭교회 내에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의 사제직 임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바티칸측은 예수의 12사도가 모두 남성이었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교황청은 교황 교령을 통해 "여성이 사제품을 받으려 하거나 여성에게 사제품을 주는 행위는 파문 제재에 해당한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가톨릭 여성성직자협회에서 수녀로 활동하던 다이앤 도허티를 대상으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여성성직자협회는 2002년 이후 10명의 주교를 포함, 140명을 서품 했지만 이들은 교황청을 통해 파문된 상태다.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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