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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30만명 찾아…'화합의 장' 마음껏 즐겨

주말 내내 뜨거운 열기
위안부 만화전 등 풍성
농수산 엑스포도 성황

'문화의 다양성'이란 주제로 열린 제41회 LA한인축제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연인원 30만 명을 기록하며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중앙일보 주관으로 열린 농수산 엑스포는 연일 구매하려는 한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대성황을 이뤘다.나흘째인 21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K팝 대표로 초대받았던 걸그룹 플래쉬가 열띤 무대를 펼치며 마지막날 LA밤하늘을 뜨겁게 달구었다. 앞서 열린 폐막식에선 LA축제재단 관계자들이 무대에 나와 축제를 찾아 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준배 회장은 "행사를 치르다 보면 항상 부족한 점이 눈에 보이지만 올해의 경우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 치러진 것 같다"며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토요일인 20일에는 LA노인회의 풍물놀이와 장수무대 등 시니어들을 위한 무대가 펼졌다.



올해 축제는 중앙일보 창간 40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위안부 만화전이 축제장 옆 실내체육관에서 동시에 진행돼 교육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수퍼스타는 없었지만 플룻 연주자 재스민 최의 개막 축하무대는 공연의 격을 한층 높였으며 JTBC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의 출연진과 Mnet 트로트 X 출연진들의 합동공연은 관객들을 어깨를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본사 주관으로 열린 K팝 경연대회 등 K팝을 주제로 한 여러 대회에 한인 2세들은 물론 다수의 타인종이 참여해 갈수록 높아지는 한류의 위상을 느낄 수도 있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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