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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차로 달여 마시면 '건강 음료'…하루 사과 1개, 10% 수명 연장

표면에 금색줄 간 것 당도 높아

늘 먹을 수 있지만 사과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절은 늦여름부터 가을이다.

냉동하지 않은 신선한 사과의 과즙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최근,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사과의 영양학적 장점을 소개했다. 사과엔 펙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압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은 과일 중에서도 함유량이 가장 높아 몸속 유해산소를 억제해 뇌졸중을 예방해 주고, 꾸준히 섭취하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홍콩중문대학교 연구팀은 하루에 사과 한 개를 꾸준히 먹으면 수명이 10% 정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과의 항산화 물질이 독소를 제거해 주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사과는 날것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여러 가지 형태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맛과 영양이 배가된다. 특히 사과 차는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로, 뇌를 보호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냄비에 설탕 한 컵과 물 한 컵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시럽을 만든다.

사과 3개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8등분 해 씨를 꺼낸 후 얇게 썬다. 용기에 사과를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부으면 사과청이 되는데, 차는 사과청 두 작은 술에 끓인 물 한 잔의 비율로 끓인다.

햇사과로 만든 사과파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줄리안 마을. LA에서 샌디에이고 초입을 지나 동남쪽으로 2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아기자기한 사과 과수원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사과 따기, 사과주스 맛보기, 그리고 따끈따끈한 사과파이를 즐길 수 있다.

마켓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후지' 품종은 광택이 덜 나는 품종이므로 광택이 심하거나 모양이 이상한 것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광택이 심한 경우는 수정이 잘 되지 않아 사과의 맛이 떫거나 질긴 경우가 많다.

모양이 이상한 것은 완전 수정되지 않고 한쪽만 수정이 되어 변형된 것으로 사과 맛이 떨어진다. 사과 표면에 금색 줄이 빗살 무늬처럼 조금씩 있는 것이 당도가 좋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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