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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진수, 퍼포먼스로 선보인다..코러스 축제

비보이·타악기·한국무용 어우러진 작품‘탈’공연
대한태권협 공연단…20일 대사배대회, 21일 코러스

태권도와 비보이, 한국무용, 타악기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가 워싱턴에 첫선을 보인다.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단(단장 이춘우)은 제1회 주미대사배 태권대회와 제12회 코러스축제에서 태권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17일 워싱턴에 도착한 시범공연단은 18일 오전 11시30분 한인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내용을 소개했다. 워싱턴 공연은 한국 문화체육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두 곳에서 선보이는 작품의 제목은 비언어 공연인 ‘탈’. 태권도원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탈(마스크)를 둘러싸고 선과 악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인간 본성을 지켜주려는 춘풍과 향, 빛, 꽃, 여신 등의 갈등과 대결, 증오와 사랑을 태권도와 비보이, 한국무용, 타악기 등을 통해 무대에 선보인다.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은 품새와 격파 등으로 구성됐던 태권도 시범의 기존 틀에서 벗어나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트를 담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고 지난 2008년 창단했다. 비언어 작품인 ‘탈’을 38개 국에서 공연하며 태권퍼포먼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시범공연단은 태권도팀 15명과 비보이 SR크루팀 5명, 한국무용팀 3명, 타악기팀 쇼스타 2명, 국기원장을 지낸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고문, 최소리 총감독 등 모두 38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장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중요한 대회와 축제에서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기량으로 태권도와 한국문화 콘텐트를 선보이도록 단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후원한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은 “태권도와 비보이, 타악기, 전통무용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트”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가 널리 소개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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