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신의 손) 26일 워싱턴 개봉
페어팩스 리걸 타운센터에서
지난 2006년 화제를 일으킨 영화 ‘타짜’의 속편인 이번 작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2부를 원작으로 한다. 일각에서는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 없다’는 속설 등을 내세우며 우려를 표했지만 영화는 한국에서 지난 3일 개봉 후 빠른 속도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개봉 7일 만에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전편과는 다른 감독인 ‘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 폭력적이고 매혹적인 원작 타짜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강 감독 특유의 유머코드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역)’이 타짜 세계에 겁없이 뛰어들면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승현(가수 빅뱅 멤버 탑)과 더불어 노출 연기로 화제를 일으킨 신세경 등이 열연한다.
26일 개봉하는 영화는 페어팩스 리걸 타운센터서 상영된다. facebook.com/AsianMoviesNMore
이주사랑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