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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칼리지페어]내 인생의 '롤모델'을 만난다

전공, 커리어 조언할 선배들 스피커로 나와
명문대 입학 노하우 담은 대입가이드도 배포

2014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LA한인타운 인근인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입 정보 뿐만 아니라 한인 학생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성공한 아시안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 LA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대입 독려 나선다

올해 칼리지페어에도 맥도날드사가 후원사로 참여해 한인과 아시안 학생들의 대입 지원을 독려한다.



맥도날드사가 올해 게스트로 초청한 인물은 할리우드 배우이자 가수인 한인 아덴 조씨. 현재 MTV에서 방영하는 인기 드라마 '틴 울프' 시즌 4에 출연중인 조씨는 이날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터프한 곳으로 소문난 할리우드에서 엔터테인먼트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맥도날드와 함께 차세대 아시안들에게 강연할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는 조씨는 "평소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내 경험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쫓아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맥도날드는 이날 또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과 함께 '인터액티브 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대학 입학을 위한 여섯 가지 필수조건'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맥도날드가 아시안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아태장학기금(APIAS) 창립 멤버인 맥도날드는 RMHC®/ASIA를 통해 아시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은 웹사이트(www.rmhc.org)에서 10월 1일부터 가능하다.



◆게스트 스피커에서 '미래'를 꿈꾼다

이날 또 게스트 스피커로 만날 수 있는 롤모델은 할리우드 영화 컨셉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정씨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 '더 울버린2'을 비롯해 '맨오브스틸''터미네이터:제니시스', '트랜스포머: 사라진시대' 등을 비롯해 현재 '캐리비안의 해적 5'에 참여하고 있는 정씨는 이날 '컨셉 디자인과 향후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에 대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계에 관심있는 이들 외에 미술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소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구글에서 근무하는 김태은씨도 이날 게스트 스피커로 나선다. 현재 구글 크롬 운영시스템(OS)/드라이브/앱 등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김씨는 '기술 분야에서 커리어를 추구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경험을 나눈다.

10살 때 아버지가 사다준 컴퓨터 한 대가 계기가 되어 보스턴 칼리지에서 정보 시스템 및 운영관리학을 전공하게 된 이야기, 까다로운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에 입사한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그가 항상 하는 이야기는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이다. 김씨는 "어린 시절 친구들이 주말 오전 집에서 TV를 볼 때 한글학교를 가야했던 게 곤욕이었지만 지금 한국어 구사 능력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됐다"고 말한다. 따라서 김씨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한인 고교생들에게 적지 않은 위로와 도전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입가이드 무료 배포

중앙일보는 행사 당일 참석자에게 대입정보를 정리한 대입가이드를 무료로 나눠준다. 대입가이드는 지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11학년생 외에도 중학생들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다.

특히 이번 대입가이드에는 명문대 입학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크릿이 대거 담겨 있다.

한인 학생들이 대입 에세이 작성시 참고할 수 있도록 미국의 최고 종합대학인 프린스턴대에 올해 입학한 제니 백양의 대입 에세이를 비롯해 존스홉킨스대 합격생 이규희양, 카네기멜론대 합격생 에스더 임양, USC 합격생 이재호군의 에세이를 샘플로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하버드 졸업생(2010년)이자 전 남가주 지역 하버드 지원자 인터뷰 담당관이었던 새라 윤씨와 전격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하버드 인터뷰 내용과 기준, 이에 맞는 준비법을 속속들이 공개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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