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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LA한인 축제]'시들지 않는 꽃' 위안부 만화전

본지 창간 40주년 기념

"그들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입니다."

미주중앙일보 창간 4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위안부 만화를 그린 작가 3명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과 함께 LA를 찾아 일본의 만행을 한인들에게 소상히 알릴 계획이다.

만화라는 장르를 빌리고는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그런 만화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한복 입고 댕기머리를 따은 소녀들이 우울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그린 작품이 있는가 하면 해맑은 얼굴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작품 총칼 아래 힘없이 누워 있는 소녀의 모습 등 위안부 할머니와 우리의 아픈 과거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란나비가 들어가 있는 작품들도 있으며 한복을 입은 가녀린 소녀가 한 손에 무시무시한 칼을 들고 사무라이를 처단하는 복수를 그린 작품도 있다.

LA축제재단 허상길 사무국장은 "1세들에게도 잊혀지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에서 중앙일보와 함께 이러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며 부모들이 2세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인권이라는 면에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울국제공원내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약 50점의 작품을 전시된다.

▶전시장: 서울국제공원 체육관

▶주소: 3250 San Marino St. Los Angeles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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