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 한인노인회...카운티 노인국과 함께한 추석 잔치
흥겨움 두 배
이승웅 한인 사무장은 “한인 회원들을 포함해 뒤에서 보이지 않게 도움을 주신 분들의 수고로 추석 잔치가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추석 잔치를 열겠다”고 말했다.
카운티 노인국 관계자는 추석 잔치에 오기 전 구글로 검색했다며 한인들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노인 회원들은 워싱턴 가요동우회의 반주와 노래, 즉석 노래자랑, 라인댄스와 볼룸 댄스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은배 회원과 레오나르드 킹 할아버지가 추석을 맞아 아리랑을 함께 불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인회는 푸짐한 음식을 나누고 다채로운 경품을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김호웅 회장은 “고향에 대해 그리움이 여전하고, 부모, 자식을 생각하는 날이 추석이지만 회원들 모두가 더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 내년에도 풍성한 추석 잔치를 열자”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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