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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절친' 클린턴과 부시…대통령 리더십 프로그램 개설

부시 임기말 전화로 자문 구해

한때는 정적이었지만 퇴임 후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빌 클린턴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의기투합해 '대통령 리더십 연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클린턴과 부시 전 대통령은 8일 워싱턴DC 뉴지엄에서 "미래의 지도자를 교육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며 대통령 리더십 연구 프로그램 공식 출범을 알렸다. 대통령의 자질과 정책 결정 과정 등을 연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정계 인사나 정치 지망생 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를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서로에게 배울 리더십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부시 전 대통령이 재임 말년에 1년에 두어 차례 전화를 걸어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부시 전 대통령의 의견에 절반 가량은 동의하지 않았으나 그는 당이나 선거 등 정치적인 요구 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결정한 것을 밀고 나갔다"고 평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뛰어난 공감 능력을 지닌 소통의 달인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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