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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감사가 만난 추석 잔치

평화봉사단 노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한가위 음식상
“우리가 감사 전할 차례”…‘한국의 70년대’ 전시회도

평화봉사단(Peace Corps) 출신의 미국인 노인들이 한인들을 위해 감사의 추석잔치를 베풀었다.

 평화봉사단 출신들의 친목 모임인 ‘한국의 친구들(Friends of Korea, 회장 낸시 켈리)’은 7일 오후 3시30분 회원인 래리 기스팅 씨의 컬페퍼 자택에서 추석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매년 설날을 맞아 감사 모임을 열어준 한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열리는 또다른 감사모임이다.

‘한국의 친구들’과 꾸준히 교류해온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의 황원균 회장과 마이클 권 간사,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최은희 전워싱턴여성회장 등이 초대됐다. 켈리 회장과 기스팅씨 등 ‘한국의 친구들’ 관계자들은 송편과 김치, 불고기 등 한식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켈리 회장은 “한국에서 봉사를 하며 보냈던 젊은 시절은 봉사단원들의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됐다”며 “우리들의 조그마한 봉사를 기억하고 매년 감사를 표해준 한인 친구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감사를 표할 때”라고 한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황 회장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웠던 한국을 위해 평화봉사단원들은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열정을 나눠줬다”며 “감사를 전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뿐인데 오히려 이런 훈훈한 모임을 열어준 ‘한국의 친구들’은 영원한 우리의 친구들”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의 친구들’ 회원들은 지난 5일(금)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1970년대: 평화봉사단 자원봉사자가 기억하다(Sketches of Korean Rural Life in the ‘70s)’ 전시회를 시작했다. 오는 30일(화)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1966~1981년 한국에서 영어교육, 공중보건 등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한 평화봉사단원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들은 ‘자원봉사 이야기(A Story of Volunteerism)’란 주제로 15년간 한국에 지속적으로 파견됐던 회원들의 활동과 경험을 담은 사진들과 수묵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작품에는 캐슬린 스티븐스(한글명 심은경) 전 주한미대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닐 랜드레빌(한글명 나노열) 작가가 한국에 머물렀던 기억을 담은 수묵화가 포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
 7일 오후 버지니아 컬페퍼의 래리 기스팅씨 자택에서 열린 추석잔치에서 평화봉사단 출신 노인들과 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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