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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기 마라톤' 지역 축제로 업그레이드

올해로 4회째…13일 한인타운서 힘찬 출발

다인종 참여 크게 늘어나고
주류 회사들 스폰서 줄이어
축하 공연·건강 엑스포까지


'사랑 나누기 마라톤에 참가해 한인타운을 진짜 사랑해 보세요.'

LA 한인타운 중심도로인 윌셔가를 달리는 '제 4회 사랑 나누기 마라톤 5K/10K'이 한인사회는 물론 LA의 주요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마라톤 행사를 넘어 지역 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

13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주도하는 아동비만 방지 프로그램 '렛츠 무브(http://letsmoveca.org/)'에서 참가 어린이들을 위해 키즈존을 설치한다. 어린이들은 체조, 요가, 춤 등을 통해 몸풀기 운동을 하게 된다. 또 렛츠 무브 주최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몸에 좋은 음식들을 추천해 건강한 식단을 짜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여기에 기프트 카드 등 특별 선물도 추첨을 통해 선사한다.

미스 LA카운티 출신으로 어린이 건강진흥 홍보 비영리단체 '모네케어스' 대표인 모네 바네리스(엔터테이너)가 개막 공연에 나선다. 또한 지난해 보다 훨씬 많은 주류사회 참가자들이 사전 등록, 명실상부한 타운 주최 다인종 축제로 진행된다.

경기 출발전에는 할리우드 페임 엔터테인먼트 진행자가 나서 워밍업 프로그램으로 흥을 돋운다.

주류 사회의 높은 호응도는 스폰서로 참여하는 업체나 기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대형 음료사인 스파클이 참가자들의 갈증을 풀어주려 2000개가 넘는 병물은 물론, 코스 중간에 워터 스테이션을 설치, 충분한 양의 음료를 지원한다.

행사의 질적인 측면도 업그레이드 됐다. 처음으로 오피셜 타이밍 시스템이 도입돼 개개인의 공식 성적을 측정해주고 무료 파킹장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콜게이트사의 스피드스틱, 프로틴 에너지바, 앨러지약, 다양하고 신선한 과일, 잠바주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 당일 출발점은 윌셔/웨스턴 소재 윌턴극장 앞 도로다. 오전 7시부터 예약자에 한해 현장 등록 및 티셔츠를 배포하고 8시부터 대회에 나서며 10시부터 시상식과 축하공연, 건강 엑스포 등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나 청소년은 15달러, 10인이상 그룹은 개인당 15달러, 10세 이하는 없다.

참가 신청은 주관처인 해피빌리지로 하면 되고 인터넷 등록(loveshare5k.co.nr)도 가능하다.

수익금은 비영리 단체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대한한공 서울 왕복항공권 등 다채로운 경품도 푸짐하다.

▶문의:(213)368-2607, 2630, contact@myhappyvillage.org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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