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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무료 볼링 칠 수 있어요" 가입하면 매일 2게임 무료

가족패스로 온가족 저렴하게

어린이들이 무료 볼링을 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진행중이다.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간단한 등록을 마치면 여름 동안 매일 2게임의 볼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미 기간이 많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볼링장들이 9월 정도까지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전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키즈보울프리닷컴(Kidsbowlfree.com)에 따르면 이미 820만 명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물론 장소는 제한적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볼링장에 한해서다. 남가주에서는 애너하임에 있는 컨코스 엔터테인먼트 센터(Concourse Entertainment Center), 어바인의 어바인 레인스(Irvine Lanes), 토런스에있는 팔로스 버디스 볼(Palos Verdes Bowl)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샌버나디노(Del Rosa Lanes), 스튜디오시티(Pinz), 빅토빌(Victor Bowl), 벤투라(Buena Lanes), 샌디에이고(Kearny Mesa Bowl, Mira Mesa Lanes) 등에 있는 볼링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키즈보울프리닷컴에 들어가 집 근처 이용 가능한 볼링장을 찾은 후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된다. 한 볼링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게임은 무료지만 볼링화 렌트비는 지불해야 한다. 매주 날짜가 찍혀있는 무료쿠폰이 이메일을 받게 되는데 이를 프린트해서 볼링장에 가져가면 된다.

또 프로그램은 부모가 동반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패밀리 패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를 포함 온 가족이 저렴한 비용에 함께 볼링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패밀리 패스는 신청시 25달러의 가입비를 내야한다.

주의할 점은 볼링장마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간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 전에 꼭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애너하임 볼링장의 경우 오는 14일까지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전 11부터 오후 7시까지다. 토런스 볼링장은 10월 1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공자측은 “여름 동안 안전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이 무료 프로그램을 가족단위의 레저활동을 위해 기획된 것이기 때문에 생일파티 등의 그룹모임을 위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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