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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리는 본사 주최 '사랑 나누기 마라톤'

어린이·시니어 섬긴 단체들 '봉사 잇는다'
'애플 트리' 스태프
'호프 앤 탤런트...'
회원들 적극 참가

"올해도 별 탈없이 여름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제 올시즌 마지막 행사는 바로 사랑 나누기 마라톤 참가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저희 프로그램을 마치렵니다. "

지난 4월말부터 생명찬 교회에서 시작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인 애플 트리가 초중고생들의 개학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울고 웃으며 170여명의 학생을 돌보기 위해서 함께 뛰었던 봉사자 60명은 바로 해피빌리지의 사랑 나누기 마라톤 행사 참가를 올 시즌의 마지막 이벤트로 삼는다.

김주찬 코디네이터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아주 원활하게 운영됐다"며 "봉사한 스태프들이 너무 많아서 별다른 뒷풀이가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 참가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트리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이 되고 있는 역대 봉사자들은 대략 190여명이다. 이들중 올시즌에 참여하지 못했던 봉사자들도 마라톤 참가로 자연스럽게 내년 시즌에 봉사자로 나설 네트워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라톤 참가가 일종의 점검 기회다.



또한 고교생들로 이뤄진 호프앤 탤런트 웨어 포 프렌즈(회장 캐럴라인 김)도 이번 마라톤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캐럴라인 김 회장은 "저희 같은 고교생들도 많이 참가해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우리 한인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당일 회원 전원이 봉사자로 나서는 것은 물론 대회이전에도 회원들을 중심으로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디 김 부회장도 "지난해에도 시니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드리는 등 여러 봉사를 해왔다"면서 "올해도 이번 사랑 나누기 마라톤을 계기로 봉사의 열정에 불을 당기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사랑 나누기 마라톤 대회 행사 당일 출발점은 윌셔/웨스턴 소재 윌턴극장 앞 도로다. 오전 7시부터 예약자에 한해 현장 등록및 티셔츠를 픽업하고 8시부터 대회에 나서며 10시부터 시상식과 축하공연, 건강엑스포 등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나 청소년은 15달러, 10인이상 그룹은 개인당 15달러, 10세 이하는 없다. 참가 신청은 주관처인 해피빌리지로 하면 되고 인터넷 등록(loveshare5k.co.nr)도 가능하다.

▶문의:(213)368-2607, 2630, contact@myhappyvillage.org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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