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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미성년자’ 한인타운에도 수용


미국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나홀로 밀입국’ 미성년자들이 애틀랜타 한인타운 인근에도 수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연방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남미출신 미성년 밀입국자 1412명이 조지아주에 수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귀넷카운티에 266명, 디캡카운티에 347명, 캅카운티 138명, 풀턴카운티에 64명이 각각 수용됐다. 홀카운티는 85명, 체로키카운티는 65명을 수용했다.
전국적으로는 미성년 밀입국자 총 3만7477명이 126개 카운티에 분산 수용됐다. 조지아주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9번째로 많은 밀입국 미성년자들을 수용했다.
주별로는 텍사스(5280명), 뉴욕(4244명), 캘리포니아(3909명), 플로리다(3809명), 버지니아(2856명), 메릴랜드(2804명), 뉴저지(1877명) 순이었다.
밀입국 미성년자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텍사스주 휴스턴 외곽 해리스 카운티로 총 2866명을 수용했다. 이어 1993명이 수용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2위를 기록했다.
보건부는 그러나 미성년자들의 인권을 고려해 수용시설의 위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밀입국 미성년자 수용과 관련해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달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항의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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