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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명되는 건강수칙] 유효기간 지난 약 먹어도 대부분 이상 없다

운동은 강하게, 시간 줄여라
잠 안오면 억지로 자지 말라
기간 지난 약 버릴 필요 없어

‘운동시간 줄여라!’ ‘약의 유효기간 무시하라’. 얼핏 잘못된 정보처럼 들리는데 요즘 새롭게 의학계에서 들고 나오고 있는 새로운 건강 수칙들이다. 대표적인 몇가지 수칙을 소개한다.

▷“일주일에 다섯 차례 3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해야 오래산다”=새로운 수칙은 ‘강도를 높여 운동하라. 그 대신 운동 횟수는 절반으로 줄여라’ 이다. 여기서 말하는 ‘강도 있는 운동’이란 숨이 찰 정도로 빨리 달린 다음에 천천히 숨고르기를 하고 또다시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방법의 운동을 말한다(HIIT,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이 방법은 특히심장혈관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여럿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이런 방법으로 운동할 경우 굳이 일주일에 다섯 차례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방법은 처음 시작하는 경우 15초~30초 정도를 트레드밀 위에서나 아니면 조깅으로 하되 온 힘을 다해 빠른 속도로 한다. 그런 다음 15초에서 30초 동안 숨고르기로 동작을 멈춘다. 이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서 한다. 평소 30분 정도 트레드밀을 알맞은 속도로 걸었던 사람이라면 15분 정도만 해도 같은 효과가 된다.

▷“잠은 하루에 7시간~8시간 자야 건강하다”=‘잠이 안오면 밤늦게 깨어 있어도 된다. 보충하게 된다’는 것이 요즘 새롭게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들이다. 밤에 잠이 안 오면 늦게까지 깨어서 뭔가를 하라는 것이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만은 지키라고 한다. 밤에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자지 말라는 것이 키 포인트다. 우리 몸의 사이클은 수면부족 상태가 많이 누적되면 자연히 보충하려는 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유효기간 지난 약은 절대 먹으면 안된다”=새로운 수칙은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하는 대부분의 약은 유효기간이 지나도 괜찮다’는 것이다. 2012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는 어떤 처방약의 경우 유효기간이 40년 지난 다음에도 복용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나 천식 등에 사용하는 입으로 들여 마시는 약은 제외된다.

전문가들의 조언은 “처방전 없는 진통제나 위산제 등은 표기된 유효기간이 지난 후라도 약효는 변함없다”며 유효기간 1년 후까지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김인순 기자

치실을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꼭 지켜야 할 수칙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선스크린을 바를 것= 피부암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금처럼 햇살이 뜨거울 때는 물론 겨울철에도 선스크린을 바르고 외출하는 것을 잊지 말 것. 브로드 스펙트럼 30(SPF 30) 이상이어야 효과가 제대로 있다. 그 아래는 발라도 자외선 차단을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항생제는 모두 복용할 것=의사가 처방해 준 것을 한 알도 남기지 말고 모두 먹는다. 만일 의사 처방대로 그 분량을 다 먹지않을 경우 다시 재발했을 때 더 심하게 되어 기존의 항생제를 복용해도 치료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담배는 딱 끊는다=금연했다가 가끔 한 두대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라는 지적이다. 연구 결과 담배를 끊었다가 가끔 한 두대 피우는 사람이나 계속 흡연하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암발생률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이 몸안에서 해로운 병을 일으키지 않게 하려면 ‘완전한 금연’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치솔질과 치실 사용한다=치아가 튼튼하지 않으면 일단 몸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데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건강의 불변 수칙의 하나로 항상 치과쪽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매일 열심히 치솔질만 해서는 안된다. 하루에 두 차례 치솔질과 함께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치실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청소를 해줘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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