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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금연에 도움된다

심장협회 "마지막 수단될 수도"
흡연자도 니코틴 패치보다 선호

전자담배가 금연을 위한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 심장협회는 의사들이 금연 희망자들에게 전자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전자담배가 오히려 금연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심장협회의 이러한 의견에 대해 미 암협회는 "흡연자가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보조제 등으로도 담배를 끊지 못할 경우 전자담배가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두 단체 모두 청소년들은 전자담배의 니코틴에 빠르게 중독될 수 있으므로 쉽게 접하지 못하게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자담배가 금연을 위한 주 목적로 사용될 수는 없으며 전자담배 시장이 금연 도구로 제품을 홍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시장조사기관 칸타미디어의 설문조사를 인용,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내 성인 흡연자 2만여 명 중 57%가 금연 도구로 전자담배를 사용해 봤으며 니코틴 껌이나 패치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통계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내년 예상 판매액은 약 50억 달러로 지난해 판매액 10억5000달러의 5배를 밑도는 수준이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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