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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곳에도 맥도널드가!

세계에서 가장 큰 패스트 푸드 체인 맥도널드. 도시에선 몇 걸음만 옮기면 맥도널드의 황금색 아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체인점인 탓에 어느 곳을 방문해도 맛과 서비스는 평균치를 유지한다. 하지만 악명 높은 관타나모 수용소나 오래된 은행, 심지어 열차 안에도 맥도널드가 있다면?

영국의 미러지가 20일(현지시간) 전세계 3만5000개의 맥도널드 매장 중 가장 희귀한 곳에 위치한 12곳을 소개했다.

1. 관타나모 수용소(쿠바)
이곳이 맥도널드 체인점 중 가장 매력적이진 않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위험한 테러 분자들을 수용하는 악명높은 수용소다. 식당의 배경인 푸른 하늘과 야자수가 매력적이지만 이곳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다. 아쉽게도 죄수는 안 되고 수용소 근무자만 이용할 수 있다.

2. 브레이 (아일랜드)
미국의 USA투데이 신문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아름답다고 소개한 곳이다. 19세기 튜더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은 1940년대까지 시장건물로 사용됐다. 현재는 브레이시 의회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1층에 맥도널드 매장이 있다. 아름다운 건물 덕분에 이곳을 찾는 방문자가 끊이지 않는다.

3. 로즈웰 (뉴멕시코주)
특이한 형태의 건물 모양세가 눈에 띈다. 우주선 모양의 건물이다. 이곳은 1947년 UFO가 로즈웰 근처에 추락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유명세를 탔다.

4. 프리포트(메인주)
이곳에선 거대한 황금색 아치를 찾을 수 없다. 창문 사이에 끼어있는 조그만 아치가 있을 뿐이다. 1950년도에 지어진 가정집을 개조한 매장이다. 한 선장이 소유한 건물로 특정한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커다란 벽난로 앞에서 가재구이도 맛볼 수 있다.

5. 멜버른(호주)
자세히 보지 않으면 1930년대 지어진 호텔로 착각할 수 있다. 식당 내부는 복고풍으로 꾸며져 있고 천장에는 네온 장식이 화려하다. 특이한 메카(Macca)장식으로 호주인들에게 유독 인기가 있는 곳이다.

6. 크리스티안산(노르웨이)
햄버거를 빌리는 일은 없겠지만 이곳은 크리스티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건물이었다. 은행 정문은 아직 남아 있지만 햄버거를 사기 위해서는 옆문을 이용해야 한다. 정문에 새겨놓은 황금색 맥도널드 아치가 유독 반짝인다.

7. 세도나(아리조나)
오렌지색 건물에 녹색 맥도널드 아치가 어색하게 걸려있다. 이는 붉은색 암석으로 둘러싸인 세데나의 보호구역을 의미한다. 녹색과 오렌지색의 낮선 조화가 어색하긴 하다.

8. 뉴 하이드(뉴욕)
남의 저택에 무단침입 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다. 19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은 한때 철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건물을 ‘랜드마크’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1985년 맥도널드가 인수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9. 프라하(체코)
자본주의 아이콘 ‘맥도널드’가 공산주의 박물관 안에 있다는 점은 아이로니하다. 또 매장 바깥만 본다면 트렌디한 와인바 같다. 거리 한 귀퉁이에 노천 카페처럼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무척 로맨틱하다. 물론 빨간 파라솔에 그려진 황금색 아치를 보기 전까지 얘기다.

10. 달라스(텍사스)
모든 것이 텍사스주만큼이나 슈퍼 사이즈다. 거대한 빅맥과 감자 튀김, 해피 밀 박스 모양의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1. 네게브 사막(이스라엘)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처럼 자리 잡고 있다. 사막을 지나는 사람들로 매장은 항상 붐빈다. 식당에 앉아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을 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곳에서 만드는 햄버거는 모두 코셔(Kosher·유대인의 식사법에 따라 음식을 만드는 방법)를 철저히 따른다.

12. 바스토우(캘리포니아)
바스토우 역에는 패스트 푸드행 열차가 있다. 유명한 66번 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기차를 개조한 곳이다. 동시에 기차 유적을 보전하는 역할도 한다. 기차 내부는 식당칸으로 꾸몄다. 실제 기차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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