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티노에 기가인터넷 도입
AT&T, 현재보다 100배 빨라… 올해 말 시행
북가주에 기가바이트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도입된다.
통신회사 AT&T는 20일 쿠퍼티노에 초당 1기가바이트(Gbps) 속도를 내는 ‘기가파워(GigaPower)’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쿠퍼티노가 가주에서는 처음 기가파워 서비스가 실시되는 지역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초경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인터넷만 사용시 월 70달러 선이며 TV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월 150달러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Gbps는 미 평균 인터넷 속도인 10메가바이트(Mbps)보다 100배 가량 빠르다.
기가파워를 이용하면 12곡의 음악을 다운받는데 1초, HD 드라마·영화 등을 다운받을 경우 3~36초가 걸린다.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에서 처음 서비스가 실시됐으며 댈러스, 포트워스 등 일부 도시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현재 구글에서도 기가바이트급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 파이버(Google Fib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가주에서는 아직 실시되지 않고 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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