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개의 전구가 LA카운티 페어를 밝힌다…오는 29일부터 포모나 페어플렉스서
올해 처음으로 중국 랜턴 전시회도
페어는 매년 150만 명이 찾는 LA카운티를 대표하는 행사다.
92회째를 맞은 페어는 올해 '차이니즈 랜턴 전시회'로 불을 밝히고 그 특별함을 더한다. 페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랜턴 전시회는 70명의 장인들이 참여했으며 3만여 개의 전구를 사용해 만리장성, 할리우드사진, 대형 드레곤, 에펠탑 등 가지각색의 랜턴을 2.5에이커에 걸쳐 전시한다.
전시회는 LACF가 열리는 동안 계속되며 매일 오후 6시에 오픈한다.
전시회 입장료는 18세 이상은 9달러, 6~17세는 5달러다. LACF와 전시회 입장 패키지는 19달러다.
이외에도 볼거리, 먹거리, 탈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얼룩말, 낙타, 돼지, 원숭이 등의 동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동물농장을 오픈한다. 멕시칸, 이탈리안, 아시안, 그리스 음식 등 30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된다. LACF측은 "LA타운티 페어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먹거리"라며 "LA 베스트 푸드 트럭들도 대거 출동한다"고 말했다.
쇼핑재미도 쏠쏠하다. 600개 이상의 벤더들이 생활용품, 전자기기, 주얼리, 가구 등 다양한 상품들을 들고 나온다.
록, 팝, R&B, 라틴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가 끝나면 댄스파티가 열린다.
또 다양한 놀이기구가 재미를 더하고 서커스, 와인 맥주 시식회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A카운티 페어 웹사이트(www.lacounty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수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