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내 인생의 전환점”
연합장로교회 ‘해외선교보고의 밤’
멕시코, 터키 등 선교팀 간증
“선교지의 경험이 제 삶의 방향을 송두리채 바꿔 놓았죠.”
최근 멕시코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장인숙 씨의 담담한 고백이다. 초근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주최 해외 선교보고의 밤 행사에서 간증한 장씨는 “막연한 기대로 찾은 낯선 선교지에서 왜 우리가 선교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다. 장씨는 특히 “세상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됐다. 예수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을 때 세상 속에서의 문제점들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멕시코, 니카라과, 터키, 아이티, 북방 지역 선교팀의 보고가 이어졌다. 또 멕시코 선교팀 박현준, 북방 선교팀 김순영, KM멕시코 선교팀 정우제, 니카라과 선교팀 존박 전도사, 그리고 중동 및 터키 선교팀 정혜란 씨 등 선교지를 통해 느낀 점들을 나눴다. 이어 선교지 동영상을 상영한 후 선교의 성과를 나누고, 내년 선교에서 보완해야 할 점 등을 논의했다.
정인수 담임목사는 이날 교회의 선교 지향적 사명을 강조하면서 ‘지경을 넓혀가는 연합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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