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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한의학] 인체의 신비-뇌(5)

최현규 명문자석침한의원장

한의학에서는 뇌를 기항지부라고 합니다. 기항지부(寄恒之府)라는 말은 항상 기이한 기관이다라는 뜻입니다. 분명이 뭔가 있는데 그 뇌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고 대신 엄청 많은 일을 하는 중요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체의 6개 조직을 기항지부로 분류 했습니다. 뇌, 수, 골, 맥, 담, 여자포(자궁) 이렇게 6개의 장부 조직을 뇌와 마찬가지로 분명이 존재하나 하는 일에 있어서는 5장 6부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고 음과 양을 분류하기 힘들어서 기항지부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뇌에 대하여 고대 한의학에서 보는 입장과 현재 의학에서 보는 입장과는 비슷한 면도 있고 전혀 다르게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뇌의 기능은 기억인데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기억력은 뇌에 있다라고 청나라 시대에 정립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각, 청각, 정신상태의 병리 변화를 뇌에서 한다고 했고 뇌, 귀, 눈은 모두 두부에 있다고 정의했으며 뇌가 안정되지 못하면 이명, 어지러움증, 정신위축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의학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장상학설이라는 것인데 뇌의 생리와 병리를 통합하여 심장에 귀속시켰다는 것입니다. 심장은 군주지관(임금과 같은 최고의 장부라는 뜻), 5장6부대주(5장6부중에 큰 주인이라는 뜻), 정신이 있는 곳이다 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정신의식과 사유 활동을 통합하여 심장에 귀속시켜 심장신(心臟神)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임상에서 볼 때 정신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침 치료 혈 자리에 심장과 관계된 치료 혈 자리가 많이 있고 효과 또한 탁월한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심장과 정신과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한의학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심장과 관계된 침 자리에 침을 놓아서 치료를 해왔고 그래서 많은 치료의 결과를 지금까지 한의대에서 지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침뿐 아니라 한약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방법에서도 심장 경락으로 들어가는 약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천 년간 내려온 이러한 한의학적인 경험을 통해서 볼 때에 뇌와 심장과의 관계는 매우 밀접한 관계이며 뇌의 질환이 심장의 질환이 될 수 있고 또한 심장의 질환이 뇌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한 서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 바로 한의학인 것입니다.

공포불안, 정신분열증, 신경쇠약, 불면증, 스트레스, 불안감, 짜증 등 정신과적인 질병과 심장병, 심계 항진증, 흉고통, 가슴 두근거림증, 두통, 가슴통증(심통), 심장질환, 고혈압, 저혈압 등 심장 질환이 있는 분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보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혈 자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위치를 찾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새끼 손가락 끝의 손톱 안쪽에서부터 손바닥으로 해서 어깨 아래의 팔 겨드랑이 속에 있는 극천이라는 혈자리 까지가 바로 심장경락이라고 합니다. 이 혈들 대부분이 지압해 주면 위에 말한 정신과적인 질환과 심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혈들입니다. 이 혈들 중에 특별히 신문(神門)이라는 혈이 중요한데 한의원에서 침을 놓는 혈입니다. 신문 혈을 찾는 방법은 새끼 손가락으로 선을 쭉 긋는다고 생각하면서 겨드랑이쪽으로 올라갈 때에 손목 쪽에 주름이 나옵니다. 주름 바로 밑에 누르면 움푹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 바로 그곳이 신문(神門) 이라는 혈 입니다. 바로 이 혈이 이름 그대로 정신적인 면과 심장 질환에 가장 좋은 혈이며 지압자리입니다.

이 혈과 근처를 수시로 증세가 나올 때마다 지압을 해주면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스스로 지압을 해서 차도가 없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찾아가셔서 한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시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이 인체는 신비롭게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신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당신과 당신 가족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사도행전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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