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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야기] 치아 건강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잘못된 지식

햐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한다. 얼굴 못지않게 치아 미용에도 신경쓰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치아의 겉모습보다는 치아 건강이 우선이다.치아 건강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잘못된 지식을 함께 알아본다.

찬물을 마시거나 칫솔질을 할 때 치아가 시리면 무조건 잇몸 질환이다? =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릴 경우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닯아 이가 시린 경우가 많다. 잇몸과 치아 사이가 갈라진 치경부 마모증이 이에 해당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질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고 경계 부위가 심하게 패여 있다면 치아와 같은 색깔인 수복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잇몸 질환은 치석에 의해서만 생긴다? = 잇몸 질환(풍치)은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세균이나 치태, 치석에 의해 생긴다. 특히 스트레스가 극심해도 잇몸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잇몸 질환은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심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컨디션에 많이 좌우되므로 방치하기 쉬워 결국 치아를 빼야 할 확률이 높은 질환이다.



잇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칫솔질을 했는데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다. 또한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과로 후에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 잇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외부로 보이지 않는 빠진 치아는 내버려 둔다? = 사고로 치아를 잃었거나 충치, 잇몸 질환으로 인해 발치했다면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 치아가 없는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면서 치아의 한쪽만 닯게 된다.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이 위축되고 잇몸 질환이 발생해 상하악 치아 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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