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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등산 이야기] 마운틴 아이슬립…샌게이브리얼 산맥의 중심

마운틴 아이슬립 Mt. Islip San Gabriel Mountain

거리 : 7 마일
소요시간: 4시간
등반고도: 1500 피트
난이도: 3 (최고 5)
Season: 4월-11월
추천등급: 4 (최고 5)


1800년대 중반 샌 게이브리얼 계곡에 거주했던 캐나다인 조지 아이슬립(George Islip)의 이름을 딴 마운틴 아이슬립(Mt. Islip)은 지형적으로 샌게이브리얼 산맥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아이슬립 정상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믹 뷰(Panoramic View)가 매우 인상적이다.

등산로는 크리스털 레이크(Crystal Lake)에서 올라오는 길과 2번 국도(Angeles Crest Highway)에서 등정하는 길이 있는데 여기서는 2번 국도에서 출발해 리틀지미(Little Jimmy) 캠프장을 거쳐 올라가는 길을 소개한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의 일부분인 이곳은 초입에는 조금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낮은 떡갈나무 덤불을 통과하면 곧 파인 트리 숲 속으로 들어선다. 약 1마일 지점에 소방도로를 건너게 되고 리틀 지미 캠프장까지 완만하면서 그늘진 등산로를 걷게 된다.

출발점에서 2.5 마일 지점에 있는 리틀지미 캠프장은 PCT와 실버 모카신을 횡단하는 백패커(Back Packer)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곳이다. 야영을 위한 스토브 화장실 시설이 있으며 남서쪽으로 잠시 내려가면 파이프를 박아 항시 물이 솟아나는 리틀지미 스프링이 있다.

당일치기 등산객들에게도 좋은 휴식처가 되는 이곳 캠프장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마운틴 아이슬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도중에 크리스털 레이크(Crystal Lake)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데 표지판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8250 피트의 아이슬립 정상에 도착한다. 360도 반경으로 주위가 탁 트인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모하비 사막이 남쪽으로는 크리스털 레이크 동서로는 샌 게이브리얼의 높은 봉우리들이 보인다.

아이슬립 정상에는 1909년에 옥시덴탈 대학교 학생들이 돌로 기념비를 세우고 1927년에는 산림국에서 산불 감시대와 돌로 된 건물을 짓기도 했는데 아직 그 잔해들이 남아있다.

▶가는 길: 2번 국도 라카냐다(La Canada) 입구에서 40마일 지점에 2개의 터널을 지나 왼편에 있는 아이슬립 새들(Islip Saddle)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 건너편 PCT 등산로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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