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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비채나 "한국의 맛 전세계에 알렸다"

제3회 하와이 푸드&와인 페스티벌 열려, 한국에서 한식당 비채나 참여

최고의 레스토랑과 스타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인‘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에 (주)광주요그룹 식문화 사업부의 한식당 비채나(대표 조희경)가 초청받아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올해 3회를 맞는‘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은 식품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를 수상한 로이 야마구치와 하와이의 대표적인 요리사 앨런 웡이 공동기획한 음식과 술의 축제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렸다.

이 행사 기간중 비채나는 5일“언더 더 모던 문(Under the Modern Moon): 모리모토 & 프렌즈(Morimoto & Friends)”에 참여해 특별한 한식 요리인‘매운 고추장 목살찜’과 고급 한국 증류소주 화요를 선보였다.

요리는 한식의 장조림 요리법을 이용해 4시간 이상 쪄서 잘 익은 돼지 목살에 고추장 양념을 입혔다. 기름기는 빼면서 부드러운 식감은 살린 것. 이와 함께 미나리밥, 장아찌등 한국 고유의 맛을 곁들였다.

조대표는 이번 요리에 대해 “오래전 하와이 전통 돼지고기요리(라우라우)를 맛 본적 있었는데 그때 인상이 너무 강렬해 이번 페스티벌에 비슷한 조리법이지만 한식 양념만으로 맛을 내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호평 일색이었다. 텍사스에서 관광차 왔다 페스티벌을 찾은 멜리사(27)씨는 “고추가 들어 있지만 맵지 않고,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고 평한뒤 “다른 한국 음식들도 이렇게 맛있냐”며 한국 음식 자체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닐 에버크람비 하와이 주지사는 시식후“많은 한식을 맛 봤지만, 이건 정말 원더풀 하다”며 조대표에게 요리 방법을 물어보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공동 기획자인 요리사 로이 야마구치의 말은 더 의미심장했다. 야마구치씨는“한식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비채나의 음식은 한식이 가진 깊고 다른 맛을 나에게 알려주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비채나를 초청한 계기를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로이 야마구치와 앨런 웡 외에 세계적인 요리사 그랜트 애커츠, 아트 스미스, 마사하루 모리모토, 밍 차이, 노부 모리모토 등 전세계에서 날아온 70여명의 최고 요리사들과 소믈리에, 믹솔로지스트, 수십개의 와인업체 등이 참여했다. 올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비채나가 초청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고 음식을 맛보려는 인파 2000여명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에서는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행사를 찾은 연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호놀룰루=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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