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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교회들도 미국장로교 탈퇴 잇따라

결혼 의미 재규정에 반발

주류 교회들의 미국장로교(PCUSA)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교단은 지난 6월 결혼에 대한 의미를 남자와 여자가 아닌 '두 사람의 결합'으로 재규정하면서 내부적으로 거센 반발에 부딪혀왔다.

지난 6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지역 호프장로교회는 결혼 의미 재규정에 반발, 교단을 탈퇴하기로 결정하고 PCUSA측에 120만 달러의 패널티와 건물 한 채를 양도하기로 했다.

현재 PCUSA 교단법에 따르면 교회 건물 등 재산권은 모두 교단에 소유권이 있다. 이에 따라 PCUSA를 탈퇴할 시 교회 재산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교단 측과 패널티 문제 등을 합의해야 한다.



호프교회 데이비드 렌즈 목사는 "성경적인 신념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본지 7월30일자 A-2면>

한편 PCUSA는 소속 교인 180만 명인 미국 최대 장로교단으로 한인교회는 420여 개가 소속돼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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