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러브 컬처' 채권자위원회 구성

연방파산관리인, 자바 터치미 패션 등 5개 업체 승인
파산과정서 채권자 권리 보호
개인 채권자는 별도대응 가능

지난달 16일, 한인 유명소매업체 러브 컬처가 뉴저지주 연방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한 가운데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채권자위원회 구성됐다.

연방파산관리인(UST·United States Trustee)은 지난달 24일 파산 코드 1102(a)(1)에 따라 총 5개 업체로 구성된 무담보 채권자위원회를 승인했다.

이 위원회에는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인 의류 도매업체인 터치미 패션을 비롯해 시카고의 GGP 리미티드 파트너십, 인디애나폴리스의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인 시몬 프라퍼티 앤 워싱턴 프라임 그룹, 뉴저지주 프리폴드시의 쇼핑몰 개발업체인 매서리치 컴퍼니, 홍콩의 럭스 디자인 & 컨스트럭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다섯개 업체는 모두 지난달 16일 러브 컬처가 파산보호 신청을 할 당시 상위 20개 채권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위원회를 담당하는 변호사는 뉴욕 쿨리 로펌 소속의 리차드 S. 카노위츠, 제이 R. 인디케 등 세 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파산과정 동안 러브 컬처를 상대로 채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게 되고 러브 컬처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 위원회와는 별개로 다른 개인 채권자들은 스스로 법적 대응을 모색할 수 있다.

LA 다운타운의 루이스브리스보이스비스가드&스미스 로펌 스캇 이 변호사는 "채권자위원회에서는 주로 파산절차에서 굵직굵직한 이슈를 다루게 된다.

개별 채권자들은 위원회와 상관없이 나머지 세부적인 이슈에 대해 법적 권리를 찾을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납품은 했지만 돈은 받지 못했다는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Proof of Claim) 제출 등이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