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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개인전…허빙버드를 화폭에 불러 표현

7일까지 리 앤 리 갤러리

중견 이경수씨는 꽃과 나무를 즐겨 그려온 화가다. 그의 꽃과 나무는 언제나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다양한 칼러로 표현됐다.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이 꽃들은 분홍색이 푸른색으로 또는 빨간색이 그린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의 꽃에는 늘 꿈이 담겨있다.

이제 이경수씨의 붓길이 동물에게 닿았다. 허밍버드. 그 작고 가녀린 몸을 꽃 위에 올려놓고 경쾌하고 날렵한 고개 짓으로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한 작고 신비한 새에게 그는 시선을 들이댄다. 그리고 그는 그 느낌을 그대로 캔버스에 옮겼다.

LA의 '리 앤 리 갤러리' 에서 지난달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그의 전시회에는 허밍버드 뿐 아니라 여러가지 꽃과 나무, 자연들도 있다.

"가장 작은 새 이지만 부지런하고 열심히 아름답고 밝는 곳으로 자신의 먹이를 찾아 다니는 허밍버드처럼 삶의 슬픔과 고통을 잘 이겨내고 승화시킬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그림을 준비했다"고 그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을 설명한다. 그는 기대한다. 자신의 색으로 표현된 자연의 아름다움이 결국 관람객에게 "소통과 치유의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시회는 7일까지 계속된다.

▶주소: 3130 Wilshire Bl. LA

▶문의: (213)365-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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