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LA지역 임대료 인상 주춤
2분기 평균 중간값 1795달러
1분기 보다 55달러 하락해
스튜디오 전년대비 4.11% ↓
임대정보전문매체 러블리가 발표한 2분기 전국 주요 5개 도시 임대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LA시 임대 중간가가 1795달러로 1850달러였던 1분기 보다 55달러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여전히 6%가 오른 가격이며 LA카운티지역 2베드룸 아파트 평균 임대료가 2350달러로 전국서 3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LA인근 지역 가운데 센츄리시티와 브렌트우드 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라 LA시 임대 중간가의 각각 139%, 122%나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월평균 임대료가 3000달러를 넘는 지역으로는 베벌리 크레스트, 벨 에어, 베벌리 글렌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1300달러 미만인 지역은 보일 하이츠, 크렌셔, 링컨 하이츠로 알려졌다.
베드룸수에 따른 2분기 월평균 임대료 변화를 살펴보면 스튜디오가 지난해 동기대비 4.11%가 내린 1000달러 중반대를 기록했으며 1베드룸과 2베드룸은 각각 4.58%, 5.37%가 상승한 1400달러 중반, 2000달러선을 나타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경우에는 2분기 임대 중간가가 3285달러로 나타나 20%가 급등하며 임대 중간가 1795달러를 기록한 오클랜드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으며 뉴욕도 임대 중간가가 3175달러로 전년동기 보다 22%가 오른 가운데 1베드룸과 2베드룸 임대료는 각각 12%, 26%가 상승했다.
반면 워싱턴DC는 2100달러로 지난해보다 6.67%가 하락했으며 시카고 역시 1.66% 떨어진 1600달러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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